[경주나들이] 소노벨경주 경리단 십원빵 정글의법칙 대릉원
우리가 만난지 벌써 20년이 되었구나.
9월24일 오전-
저돌적인 친구 덕분에 경주 소노벨로 숙소를 정하고 9월24일에 만나서 워터파크도 가고 경리단길로 가고
아주그냥 불사지르자고며 깔깔거렸다.
대략 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소노벨.
소노벨 경주
경북 경주시 보문로 402-12 소노벨 경주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홈페이지https://www.sonohotelsresorts.com/gj/
하늘이 엄청 파랗네요.
소노벨 경주 오션플레이
실내존 10:00 . 실외존 11:00
9월 말이라서 그런지 밖은 조금 춥더라구요.
따뜻한 풀에 있다가 놀다가 실내로 들어갔다가 했어요. 건진 사진은 몇장 없네요.
계속 마스크 하고 있어야 하는데 마스크가 젖어서 상대방 이야기 잘 안들리기는 하더라구요.
아기들이 잠수 하다가 마스크 벗겨지면 안전요원께서 마스크 착용부탁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렇게 놀다가 갤핏e는 죽어버렸어요.
신랑이 갤핏 두고 가랬는데, '수영모드'가 있으니 수영장도 가능하다며 고집 부리고 갔는데 결국은 아예 안켜지더라구요.
부산와서 삼성서비스센터 웨어러블(?)팀으로 문의했더니 갤핏은 부분 수리가 어렵고 교체뿐이라고 해서 그냥 책상위에 일단 두었어요. 신랑은 갤럭시와치를 사기 위한 큰 크림이 아니냐며.. 여보 고마워요, 다다음달 곧 내♡생♡일♡
배고파서 스낵코너에서 돈가스 먹고 15시이 입실시간에 맞춰서 숙소 올라와서 경리단길로 출발했어요.
그런데 공영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차가 엄청 많아서 겨우 주차하고 대릉원으로 갔어요.
한복 안빌려 준다고 딸내미가 삐쳐서, 달랜다고 힘들었어요.
십원빵도 먹어봤어요.
아기는 삐쳐서 같이 안 서있었네요. ㅎㅎ
십원빵을 먹다보니 목이 타는 군요.
이제 달달구리한 걸로 목을 지져줘야지요.
한옥은 정말 건축미로도 대단한 것 같아요.
유려한 곡선이라던지,,
카페솔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62-8 1층
10:30-22:00
그리고 경리단길에서 황남쫀드기도 먹었어요.
그리고는 숙소 들어와서 잠시 쉬다가 숙소 밑에 있는 고기집으로 갔어요.
식객 소노벨경주점
경북 경주시 보문로 402-12 소노벨 경주 로비
054-778-8441
매일 12:00-22:00
저녁 9시쯤 숙소로 들어와서 금쪽같은 내새끼 좀 보다가 밤 11시에 교촌치킨에서 치킨 시켜먹고
밤 11시에 취침했어요.
9월 25일 오전-
오전 10시쯤 객실에서 컵밥이랑 어제 먹다 남긴 치킨 먹고
쓰레기 분리수거 한 후 11시에 퇴실했어요.
다들 헤어지기는 아쉽고 어디 가자고 하기에는 부산까지 가는데 피곤할까봐 잡지도 못하는 분위기랄까?
그래서 정글의 법칙으로 갔습니다.
정글의법칙 미디어파크
경북 경주시 보문로 465-67 지하 1층
10:00-20:00
어제 못 빌린 한복의 한을 풀었네요.
딸내미는 교복으로 의상 빌려입고 다녔어요.
엄청 흡족해 했습니다.
이제 입장합니다.
이렇게 손을 떨면서 사진 찍고 있었는지 몰랐네요.
미안.
또 헤어지기 아쉬워서 정글의 법칙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고
부산팀은 부산으로 포항팀은 포항으로 갔습니다.
헤어지면서 "또 언제 보겠노~" 이켓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웃겼어요.
이제 언제든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여행이란 좋군요.
그 동안 잊고 살았어요.
마음 맞는 친구들도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