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동맛집 부산24시국밥 부산맛집에서 선지국밥
안녕하세요.
연제구이유식 수영구이유식 동래구이유식 아빠의레시피 입니다.
어제밤 11시.
갑자기 머릿속에서 '내일 점심은 선지국밥이다' 라고 느낌이 드는거에요.
바로 신랑한테 선지국밥 내일먹자고 카톡보냈고, 오늘 점심으로 선지국밥 먹으러 오늘 바로 갔죵~
연동본가해장국
부산 연제구 과정로 302-1
24시간 영업
주차장이 있다고 했는데 날씨도 좋고 가게 근처라서 신랑이랑 걸어갔어요.
가게 들어가기 전.
가슴이 엄청 두근두근거렸어요.
'워메, 먹고 싶었던 걸 드디어 먹는구나!' 싶으면서 ㅋㅋ
마지막으로 먹었던 선지국밥은 임신했을 때 빈혈을 핑계로 먹었었거든요.
대략 9년전이네요.
신랑 바쁠까봐 혼자 가도 된댔는데 아는 척 하면서
"점심 시간에 한명을 받아 줄것 같니?" 라고 하길래 쫄면서 갔는데 의외로 1인으로 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연동본가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
택시기사님을 주고객으로 하던 포장마차로 하시다가 이렇게 성공(?)하셨다고..
신랑도 지나갈때 마다 그 말을 하더라구요.
안에 넓더라구요.
식사 하고 계셔서 피해서 사진 찍어보았어요.
아아~ 뭐양 시락국밥 뭐양~~~ 좋아하는것만 있네.
앉아서 주문하고, 셀프로 물 받아와서 수저 놓고 있으니 벌써 나왔어요.
그릇 직접 받으려니 뜨겁다고 위치만 말해달라고 하셨어요.
아 뭐양!!! 또 먹고 싶어요!! 아 진짜!!
맛있는 건 자세히 보아야겠지요.
더 자세히!!!!!!!!!!
아 어지러워서 더는 못찍겠어요.
제가 비빔밥도 좋아하거든요.
신랑은 비빔밥, 저는 선지국밥으로 시켰지요.
아아...어지러워요.
신랑이 시킨 비빔밥.
선풍기 때문에 김이 날라갈까 얼른 비벼야겠어요.
아아!!!
다음에는 진짜 시락국 먹어야겠어요.
시락국도 맛있었어요.
맛있는건 다시 한번~
밥을 한그릇 툭 넣고는
더 빨리!
현기증 나니깐 더 빨리!
비빔밥은.. 아.. 진짜!! 나 미처.
막 엄청난 재료가 들어간 비빔밥이 아닌데, 알죠? 말해뭐해요~ 아 진짜 맛있었어요!
근래에 먹은 음식중에 제일 최고였어요!
먹으면서 계속 감탄을 연발 했다니깐요.
다음에 친정아버지 뵈러갈때 꼭 선지국밥 사갈려구요.
포장도 되니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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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